머가필요해

내 마이카는 오래된 '스펙트라 1.6 MR'이다.
올해 지름신의 강림으로 차를 바꾸려 했으나, 와이프로 인하여 계획 변경.

한동안 스펙트라를 더 타기로 결정.

그래서 애정을 주지 않았던 스펙트라에 애정을 쏟아붇기로 결정하고 꾸미기 돌입!

꾸미기의 일환으로 스마트키를 달아주기로 하였다!


버튼식 스마트키는 25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큰 작업이므로 패스~
그래서 유사(?) 스마트키 제작 돌입!!!


열쇠 하나 복사해 놓고(5,000원 소요, Knob Kit(짝퉁 스마트키 키트) 준비(13,000원)
'쇠줄'을 이용하여 열쇠 절단~


살짝 걸쳐서 키를 위치하면 되는데, 엄청난 유격이 있음!


후다닥 편의점에 달려가서 '순간접착제' 구매(2,500원)


순간접착제만으로는 안되어, 수축튜브로 두께를 만들어서 순간접착제로 고정.
주의할 점은 키 삽입 깊이를 고려하여 살짝만 집어넣어서 고정하여야 한다.

Knob Kit 제조사에서 수축튜브 하나쯤은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설명서... 친절한 것 같지만, 전혀 친절하지 않다.


하지만 제품은 이쁘다.


설치 완료~!!!

디자인이 깔쌈하다~!!!

적은 금액으로 재미(Fun) 백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