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재미나게 보여서 선택한 영화...
이하 내용 중에는 스포일링이 있을 수도 있으니, 스포일링이 싫으신 분은 "Back!"
친구들과 모였을 때 (특히 술 마실 때?!) 하는 게임... "진실 또는 도전"
사실 진실게임은 해봤어도, "진실 또는 도전"이라는 게임은 처음 들어봤다.
게임 내용은 단순하다.
질문에 진실을 말하던지, 아니면 시키는 것을 하던지... (나중에 꼭 해봐야겠다... 술 마실 때 하면 재미날듯~)
영화의 메인 테마는 제목과 같은 "Truth Or Dare" 게임이다.
큰 줄거리는 전형적인 젊은 친구들끼리 우연히 엮이게 되는 공포, 스릴러 장르와 비슷한 구성이다.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친구 무리들이 있고... 우연히 말도 안되는 게임에 관여가 되고...
친구들 한 명씩 죽어나가고... 게임의 비밀을 파해치고... 결국은...
15세 관람가이지만, 중간에 잠깐 뭔가 나오기도 하고...
주인공은 'Lucy Hale'이라는 89년생 미국 아가씨로 영화배우이자 가수다.
'아메리칸 아이돌'의 스핀오프인 '아메리칸 쥬니어'에서 마지막 5명에 뽑히게 되어 가수가 되었단다.
하지만, 주요 활동은 TV 드라마 中 "pretty little liars" 시리즈이다. 상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엄청 받았다.
공포/스릴러 TV 프로그램으로 떠서 그런 것인지, 영화도 공포/스릴러를 많이 했다.
뭐 그렇다.
350만 달러 투자해서 9,250만 달러 벌었으니 흥행성적은 나름 대박난 영화인 것 같다.
네이버 평점을 보면, 평론가 점수와 네티즌 점수의 차이가 크다.
- 관람객 : 8.21
- 평론가 : 3.50
- 네티즌 : 7.40
IMDb 점수는 4.9, Tomatometer는 14% ... 평이 좋지 않다.
개인적인 평은... 음... 킬링타임용으로 본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없는 시간 쪼개서 볼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사실, 주인공 빼고는 캐릭터가 뭔가 정리가 안되어 있다.
주인공 외의 인물들은 뭐 이랬다가 저랬다가... 뭔가 그 인물의 스토리가 있어보이는데 설명도 충분치 않고...
그리고 결말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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