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일본드라마)에 한창 빠져서 살 때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고쿠센~
그 출연진 그대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여서 찾아본 영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엄청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다들 어떻게 알고!? ^^)
일본 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어서인지 많은 시리즈가 나왔다.

Gokusen 1 (NTV / 2002)
Gokusen 2 (NTV / 2005)
Gokusen 3 (NTV / 2008)
Gokusen Graduation Special '09 (NTV / 2009)
Gokusen: The Movie (2009)

마지막 마무리를 이 영화로 한 것 같다.



고쿠센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이어진 만화책이 그 원작이다.
'코주에코 모리모토(Kozueko Morimoto)'의 만화로
우리나라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조폭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발행했다.
16권 완결이라고 하는데, 일본 현지에서 160만부가 팔렸다는...
표지를 보면 참 거시기하고... 그림체도 참 거시기하지만...^^


고쿠센을 통해 양쿠미로 알려져버린 주인공 "나카마 유키에(Yukie Nakama, 仲間由紀惠)"는
1979년생으로.... 가수 활동도 했다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고쿠센과 트릭이 가장 히트작이 아닐까 한다.
아! "링0-버스데이"에서도 주연을 했다!

물론 최근에도 계속 주연으로 영화, 드라마에서도
계속 주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조연급들을 보면 다른 일드나 영화에서도 자주 보이는 배우들이 많다.



고쿠센을 너무 좋아해서 일드 전 시리즈를 모두 챙겨봤었는데,
실망시키지 않는 꾸준한 재미가 너무 좋았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시즌 1을 넘어가면서부터
각 에피소드를 너무 중시해서인지 학생들의 개성이 갈수록 묻혀버려서 안타까웠다.

즉, 각 학생 1명, 1명이 살아있지를 못하고 그냥 학생 묶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것이 이 영화에서도 나타난다.
시즌1의 학생들이 다시 등장하는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좋은데,
그 외의 캐릭터들은 안보인다.
너무 지나치게 양쿠미 1명에게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모여버리게 되어
다른 캐릭터들은 교감..아니 교장 선생님 외에는... 영....


그리고 드라마를 볼 때에도 그랬지만,
양쿠미의 액션신.... 영 부실하다.
확실히 희화화 해버리던지 아니면 보다 더 익사이팅하던지...

그리고 양쿠미는 어지간히 맞아서는 코피도 안나고...
잘 다치지도 않는다는....^^


그리고 양쿠미.... 본래 꽤 예쁜 배우인데...
그걸 가지고 좀 에피소드 같은거가 있으면 안되나!? ^^




영화는 나쁘지 않다.
추억의 학생들이 다시 모인 것만으로도 볼만하고,
고쿠센 드라마의 2시간짜리 특집편 정도?!

영화로는 좀 그럴 수 있지만,
그냥 드라마로 생각하면 .... ^^




IMDb   평점 : 5.90
네이버 평점 : 6.35
나만의 평점 : 5.95


Naver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9953
AsianWiki
http://asianwiki.com/Gokusen:_The_Movie
IMDb - Internet Movie Database
http://www.imdb.com/title/tt1392158/

[출처]
* 포스터 및 스크린샷은 아시안위키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영화 관련 저작권 괴담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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