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가필요해

투싼 카페를 살펴보다보니,
우리 싸니의 초기 모델에는 전부 있었는데,
업그레이드(?) 모델이 나오면서 일부 사라진 부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동안 차를 바꿔가면서 튜닝을 즐겨했었지만,
이번 싸니를 사면서는 절대 순정 지향 튜닝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본래 싸니에 있었던 정품 부품을 활용한 튜닝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하면서 순정이었던 부품을 구해서 튜닝(?)을 했다.


1. 후드 인슐레이터
   - 이건 당했다. 최근 투싼에는 없다고 했는데, 내 싸니는 가지고 있다 ㅜㅜ
   - 본네트에 붙어 있는 저 넓은 검은색 부분이 후드 인슐레이터다.
   - 본네트로 전달되는 열을 차단하고, 소음 일부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이미 구매한 후드인슐레이터는 어쩌지... ㅜㅜ


2. 스트럿바
   - 차체의 틀어짐을 방지해 준다는 스트럿바
   - 다행히(?) 내 싸니에는 없다!!!
   - 본네트를 열고 그 안에 보면 스트럿바를 설치할 곳이 보인다.
   - 저 부분의 나사를 풀고 구매한 스트럿바를 연결하면 되는 것이다.
   - 스트럿바 위치잡기
   - 본네트 안에 저 길쭉한 바가 보이나요!?
   - 고속 주행 중에 코너링을 하면 그 효과가 느껴진다고 한다.
   - 초기 투싼 모델에는 본래 달려나오던 것인데, 원가절감한다고 사라진 부분이라고 한다.
   - 리콜 부분 교체하고 엔진오일 갈면서 같이 해달라고 부탁해서 수월하게 장착했다.
   - 직접하려면 렌치가 필요한데, 위치가 좀 그래서 생각보다는 힘들 것이다^^
   - 부품 구매해 놓고 엔진오일 갈 때 같이 부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인가 확 와닿는 튜닝은 아니지만,
순정 지향으로 뭔가 조금이라도 더 좋아졌을거라 생각하니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