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3D로 제작된 SF 애니메이션이라 하여, 스크린샷에 혹~해서 봐버린 작품


좀 올드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Full 3D로 그려진 것은 맞아보였다.


알고봤더니 이 애니메이션이 유명한 이유는 Full 3D라기보다는
"아와즈 준 (Jun Awazu)"이라는 사람이 혼자서 작업을 했다고 해서였다.

'아와즈 준'은
2005년도에 "혹성대괴수 네가돈"이라는 애니메이션을
1인 체제로 만들어서 도쿄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사영을 했는데
뜨거운 반응이었다고 한다.

1인 체제로 만들었다고 하여 정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CG 영상까지도 전부 혼자한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그래서 정말 이 사람 괴물이구나!!!했는데,
CG 영상은 별도의 공방에서 제작했단다.


플란젯 역시 1인 체계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정말 완벽히 혼자 만든 것은 아니지만,
원작, 각본, 감독 전부 '아와즈 준'이 담당하였다.

정말 대단한 것은 맞지만 이로 인하여
작품의 질이 떨어진 것이 용서받지는 못한다!!!


이 작품의 CG는 나쁘지 않다. 아니, 좋다.
메카 디자인도 좋다.
그런데, 분위기가 왠지 게임 동영상과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어둡다. 왠지 칙칙한 느낌도 난다.

정말 큰 문제는 스토리다.
이건 왠지 CG 전공 학생들이 졸업작품을 만든 것 같다.

그래픽 질은 높은데,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제한된 사람만 나오는 것.... 많은 사람들을 그리기 힘들어서?!

스토리상 제한된 인원만 나오도 된다면 모르겠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제한된 인원만 등장하고 있다.

얼마 나오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개성은?!
없다!
말도 안되는 성격...지나치게 전형적인 캐릭터 수준이다.
그리고 현실성 없는 행동만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 라인이 좋은가?!
정말 그냥 말 그대로 CG 전공자의 졸업작품 수준이다.

설정은 독특한가?!
전혀 아니다!!!
그냥 처들어와서 지구 망하게 하려다가
주인공이 우연히 얻게 되는
절대 막강 로봇때문에
외계인 뻥~!!!

그리고 끝~




킬링타임용으로 쓸만한가 ?
사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정말 볼 것 없는 상황에서,
SF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으면
고르다 고르다 정 없을 때에...
그 때에나 한 번 봐보시길...



IMDb   평점 : 5.10
네이버 평점 : 4.56
나만의 평점 : 4.45


Naver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6764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Planzet
IMDb - Internet Movie Database
http://www.imdb.com/title/tt1645129/

[출처]
* 포스터 및 스크린샷은 (http://myanimelist.net/anime/8297/Planzet/pic&pid=26563),
위키피디아에서 퍼왔음을 밝힙니다.
(영화 관련 저작권 괴담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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