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욕심없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이지만,
몇 일 전부터 블로그의 유입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서 기분이 많이 안좋았다.



그러다가 한 번 그 원인이 따로 있는지 검색을 해보니,
네이버의 블로그 검색 순위 선정 오류가 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결국에는 네이버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하기도 하였다.

     ▷ 네이버 블로그 검색 오류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 http://naver_diary.blog.me/150140493577

     ▷ 당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가 싫어해?
          - http://www.etnews.com/news/contents/internet/2600353_1488.html

     ▷ 네이버는 SSM, 골목 블로그들 다 쫒아낸다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089




2012년 6월 12일 유입경로를 확인해보면 그 현상이 명확하다.


대부분의 유입경로가 구글이다 !!! 응 ?!


블로그의 유입 순위나 유입수를 보면 상당히 이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2012년 6월 14일의 유입 경로는 어떨까 ?!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다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예전보다 아직은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수는 확실히 줄었다.




지금 이 현상을 요약해서 설명을 하면,

갑자기 네이버의 검색 결과에서 네이버의 블로그가 우선적으로 나타나고
티스토리나 기타 사이트의 블로그가 사라지거나 뒤로 밀려나 버렸다.

그러자, 이건 이제 네이버가 자신의 블로그만 밀어주고 나머지를 고사시켜버리려는 수작이라고 떠들어댔다.
그랬더니 네이버는 그건 단지 실수이지, 일부러 그런거 아니다~!!!라는 변명을 했고,
다시 원래대로 검색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상당히 높다.
네이버에서는 아니라고 하지만, 상황으로 보면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가 상위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즉, 티스토리의 블로그에서 작성한 오리지날 본문이 있고 그걸 네이버 블로그에서 펌질을 한 경우
오리지날 보다 오히려 펌질이 이루어진 네이버의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이루어진다.

내 블로그의 특정 포스트의 경우에는 거의 매번 네이버의 블로그를 통해서만 유입이 되고 있다.
내가 작성한 포스트가 그닥 대단한 것도 아니고 나 밖에 모르는 그런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네이버 블로그라는 이유 하나로 검색 등에 우선순위가 간다면 그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네이버가 단지 시장 점유율이 높다라는 이유로 사용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검색 결과가 흡족하여 많이 사용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P.S) 하루 히트수가 1000을 넘어가고 하루에 달리는 댓글이 1건 이상이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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